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야곰 아카데미] 코드 스타터 4기 후기

코드 스타터 들어가게 된 계기

나는 컴퓨터공학과 전공자이다. 현재 웹 개발 관련 일과 시스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 거진 투잡..... 사람 좀 뽑아주세요 회사님~~. 웹 개발할 때는 자바스크립트와 sql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고 시스템을 개발할 때는 C++를 사용하고 있다.

작년 판교에서 인턴생활을 시작하고 인턴기간이 끝나갈 때 IOS라는 흥미로운 분야에 관심이 가게 되었다. 원래 애플을 좋아하기도 했고 뭔가 다른 언어를 배우고자 하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 그때 IOS에 관련된 책을 사서 혼자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취직을 하게 되고 IOS를 배우고 싶지만 현재 일하는 것에 집중을 해야 되기 때문에 점점 IOS와 멀어지던 와중 코드 스타터를 발견하고 이것을 하면 비용이 아까워서라도 열심히 하겠지라는 생각에 코드 스타터에 들어가게 되었다. 제가 첫 번째로 결제했을 듯... ㅎㅎ 열리자마자 결제했다.

 

5주 동안의 커리큘럼

전반적인 Swift의 내용을 배울 수 있다. 이때 다른 교육과 달리 교육자가 학습자에게 수업을 진행하기보단 학습자가 스스로 공부를 하면서 모르는 내용을 질문하고 그 질문에 대한 내용을 학습자가 스스로 공부하고 답을 알아가게 하는 학습이다. 처음엔 당황하고 어쩔 줄 몰라할 수 있지만 스스로 학습을 하게 되면서 머릿속에 더욱 오래 남고 다른 일을 하게 되더라도 좋은 학습습관을 길러내 줄 수 있는 학습인 것 같다. 미션을 진행하면서 내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이고 뭘 공부를 더 하면 되는지 알게 해주는 미션이다. 물론 잘하는 사람은 진도를 쭉쭉 나가서 새로운 학습이 열릴 때마다 미션을 진행하지만 코드를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에게는 어려운 미션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도와주시는 헬퍼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여러 가지 학습도구를 사용하여 GIT이나 디스코드, 줌을 사용한다. GIT을 처음 써봐서 매우 당황했다. 뭘 건드려야 되는 거지 하면서.. 하지만 익숙해지니 GIT도 괜찮은 형상관리 도구라고 생각한다. 나는 SVN만 써보아서.. 디스코드로 스터디를 진행하기도 하고 헬퍼분께 DM으로 모르는 것을 질문하기도 한다. 줌을 사용하여 피드백 세션을 통해서 야 곰과의 대화도 할 수 있다.

 

아쉬운 부분

스터디 신청을 하여 스터디에 참여를 했지만... 팀원분들이 너무 바빠서 사실 진행을 한번 했지만.. 이것도 안 한 거라고 해야 될 거 같다. 나는 스터디를 하지 못했지만. 다른 참여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동기유발이 되어 더욱 열심히 했던 것 같다.

4월 중순부터 시작해서 5월 중순에 끝났지만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았다. 회사를 다니다 보니 학생분들과 시간적 여유가 다르다. 나는 4월에는 일이 바쁘지 않아서 퇴근하고 코드 스타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었지만 5월부터 각종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기한에 맞추어 일을 하다 보니 야근을 많이 하게 되고 시간을 많이 할애할 수 없는 점이 아쉬웠다. 회사 다시는 분들 공부하시는 거 다시 한번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발전

코드를 짜면서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이 흠칫흠칫 든다. 스터터에 들어가기 전에 혼자 백준 알고리즘을 풀면서 고민했던 것들이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간단한 문제였던 것인걸 보면서 많이 성장했구나 라는 것을 느꼈다. 이때 성장은 알고리즘 문제를 보면서 더 쉽게 접근하여 클린 코드를 지양하면서 가독성이 좋은 코드를 짤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네이밍에 대해서는 진짜 정확하게 보는 사람이 쉽게 네이밍을 할 수 있도록 좋은 습관을 길러준다. 굳!!

 

미래계획

IOS를 하는 것이 다른 언어를 공부할 때 보다 더 재미있었다. 비록 지금 자바스크립트를 만지고 있지만 더 엄격한 진짜 더럽게 엄격한 Swift를 배우면서 이 언어가 가진 점이 좋았다. 마은 커리어 스타터도 진행하여 IOS 개발자로 전향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하지만 현실적인 이유가 겹치기 때문에 아직 뭘 선택해야겠다는 옳은 선택이며 후회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도 고민을 하고 있고 아마 결정하는 날까지 고민을 할 것 같다. 물론 IOS 공부는 계속 꾸준히 할 것 같다.

 

전반적인 후기

스타터에 들어간 것을 단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 스스로 공부하는 좋은 습관과 부족한 공부를 도와주는 헬퍼분들 까지 다 좋았다. 스터디에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그것 말고는 좋았다. 헬퍼 분도 엄청 잘 도와주시고 먼저 연락 와서 늦게까지 미션을 보내도 확인해주겠다는 마음이 엄청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클린 코드를 지양하고 Swift의 매력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스타터에 들어가시면 공부 엄청 잘하실 것 같다. 오래간만에 후회는 없는 좋은 선택을 하게 되어서 기분 좋다.